일상/잡담184 Don't be smart 오래된 아이와 오디오 간만에 시디 정리 (가나순!) 집으로 향하는 지하철, 밤 10시 사람들로 붐비는 시간. 그리고 그들의 손에 스마트폰. 밤 11시 동네 마을 버스안 그리고 그들의 손에 스마트폰. 미팅 시작 10분전, 회의실로 모인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손에 스마트폰. 이른 아침 회사 구내 식당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손에 스마트폰. 무섭다. 너무한 이 침묵이. 영화가 애니매이션이, 책이 상상한 것들 그 길로 우리는 향하고 있다. 2011. 4. 16. 하루의 정리 적게 자니까 하루가 길어진다. 순간의 기절에는 커피로 대응한다. 하루가 길어지니까 일상이 덜 서운하다. 이래 죽나 저래 죽나 2011. 3. 25. 슬픔의 반 고통은 덜면 반이라지만, 그 정도는 나만 알기때문에 굳이 덜어서 누구를 아프게 만들고 편하고 싶진 않은건, 그게 또 다른 고통이 될걸 알기에. 혼자 짊어지고 가는게 맞을지도 모른다. 2011. 3. 22. 비관적 행복론 한 때는 그럴리가 없다며 부정을하고 이제는 사실은 그게 편하다며 자신을 받아들인다. 행복이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옷은 아닐거다. 2011. 2. 26.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