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 D. Life/Chapter 1.15 결과에 대한 집착 내 연구에 대한 헛점이 드러날 수 록불안감이 엄습해 온다.결국 아무런 가치가 없으면 어떻하나남길게 하나도 없나,아무것도 아니었나, 무의미했었나 자책하게 된다. 해야할 연구가 남아 있다는 자체를감사하기로 했지만그 때 그 때의 불안감과 초조함은 어쩔 수 없나보다. 해야할 연구가 아직 남아있다, 라는 것에 감사하고 싶다.아주 먼 훗날에 아무 것도 할게 남아 있지 않다면나는 참 쓸모없는 인간일 테니,지금의 행복에 감사할 수 있기를. 2016. 3. 18. introduction 평소엔 가장 마지막에 적지만 scientific writing 과제로 인해 가장 먼저 적고 있다. 뭐든지 시작이 힘든데, 역시나 논문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지.. 막막하다. 2년만에 다시 써서 그런거라며 스스로를 위로해 본다. 2016. 3. 15. 2nd Week Course work을 시작한지도 벌써 2주차나 되었다.수원에서 대전으로 주 2회를 통학하면서5시반 기상에 적응을하고A형 독감을 이겨내고하루 3개의 과목을 들었다. 대책없이 몰려드는 과제와알아듣기 힘든 영어 수업에 매순간 우울했다.하지만 희망인 건, 0.001%씩 적응이 되간다는 거다. 아주 느린 속도로. 지금의 흐름이라면 2.5년 정도면 된다. Course work 지나면 좀 괜찮아 지나? 2016. 3. 1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