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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 D. Life/Intro10

따놓은 사과, 누가 먹느냐? 애써 따놓은 사과를내가 먹으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살다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너무 많다.70%이상이 남이 먹는 것 같다. 그러면 칼같이 계산해서 반드시 내가 먹게 끔 판을 짜고결과가 확실할 때만 사과를 따야되느냐...아쉽게도 나는 머리가 나쁜 것 같다. 그렇게 안된다. 그럼 최악은 피해야 할 텐데 최악은 무엇일까?적이 먹거나 아무도 안먹는 것이겠지.그나마 중립적인 사람이나 아군이 먹으면뭐.. 아쉽긴 하지만 칼이되어 돌아오진 않을 텐데...적이 먹는다면 오히려 나를 죽이는 길이 되버린 거고아무도 안먹는 다면.. 정말 허무한 일이 되버릴 거고. 인생에 있어서 뭔가 헷갈릴때는 최악부터 피하는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내가 따놓은 사과 내가 못먹을 지언정최악은 피했노라 라며 위안르 삼자꾸나. 허허허 2015. 11. 19.
호수 ​ 인터넷이 안된다는 이유로 주위를 둘러보게 되고 또 호수를 보게 되었다. 2015. 10. 21.
잘 하려면 특별히 앞서나가는 것보다 어처구니 없게 유혹에 빠지거나 무너지지 않는게 더 중요할 거란 생각이 든다. 뭐든 꾸준한게 제일 힘든 거겠지. 2015. 10. 2.
주사위 가진 패가 적은 사람에겐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내가 바라는 게 내 손에 쥐어지는게 흔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그 때 그 때 최선을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어쩔 땐 처음 생각과 너무 다른 방향으로 흘러내가 바라던게 이게 맞나 싶을 때도 있었다.주위 사람들 조차 주관 없다 생각 없다 방향이 없다고 손가락질 할 때도,패가 없는 사람은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해야만 한다. 그렇게라도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가까워 지는 것이라고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완전하지 않지만 조금씩 가까워지면쉽게들 '그렇게 까지 해야겠냐'라고 생각해버린다.속으로 대답할 수 밖에 없다.그렇게 까지 하지 않으면내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었을까요?당신들의 손에 쥐어진 것들은내겐 너무 긴 시간과 어지러운 여정을 필요로 했는데. 2015.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