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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전파상은 영업중

Bose qc30 사용기

by fable 2018. 3. 23.

1. 장점

1) ANC 성능
: ANC 성능만큼은 최고수준이라 생각한다.

Sony도 분발하고 있지만, 아직은 Bose가 압도한다는 생각이다.

Bose의 예전 제품은 Full analog(feedback, feedforward 모두) 구성이었지만

QC20는 Hybrid 방식으로 (feedback은 digital/ feedforward는 analog)를 적용하고 있다. 

QC30은 뜯어보질 못했지만 아마 같은 방식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도 그럴것이 App을 이용하여 firmware update가 가능하고,

그에 따라서 ANC 미세하게 변하는 걸 느낄 수 가 있었다.

firmware update로 ANC특성이 변했다는 건,

Feedback 회로가 digital로 구성되있을 가능성이 크다.

초기 firmware는 아주 하드한 ANC였다면

최근 firmware는 좀더 자연스러운 특성을 지향하는 것 같다.


사용해본 Sony 1000x는 같은 hybrid 구조일 텐데, 

지하철에서 가끔 ANC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 Bose는 어느 환경에서나 안정적인 ANC 성능을 보였다.  


2) 휴대성

에어팟만 하겠느냐만은,

확실히 목에 걸고 다니니 편하다. 그렇게 무겁지도 않고.

헤드폰과 고민을 했었는데, 역시 이어폰이 가방에 넣고 다니기 편한 것 같다.


3) Battery

오래간다~ 2일은 생각없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것 같다.


2. 단점

1) 음질

이게 상당히 주관적인 사항인데, 단점으로 꼽은건

Bose의 음색 특성을 지향하지 않기 때문이다.

너무 저음 위주라 Blur한 이미지가 강하다.


2) ANC always on

끄는게 불가능 하다.

mic volume 조정으로 외부음을 듣게 설정이 가능하긴 한데,

ANC 자체는 끄지 못한다.

조용한 환경에서도 ANC를 끄지 못하고

ANC가 먹힌 먹먹한 사운드를 들어야한다.

(그러니 지하철이나 기차 전용이 되어버렸다.)



3. 결론

지하철, 기차에서 만큼은 최고의 솔루션이라 생각한다.

특히 어학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이다.

조용하게 듣기에 집중할 수 있다.

(물론, 목소리가 먹먹하게 들릴것이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