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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과유가급 [ 過猶可及 ]

by fable 2008. 7. 2.

내일 미팅도 있고 해서 오랜만에 실험으로 달리다가

50만원 상당의 Tr을 저 세상으로 보내버렸다.

연기가 모락모락 나고있는 파워저항을 무시하고

저래도 10W급이라고 안위하며 신나게 파워 밀어넣다가 이리되었다.

이로써 같은 것만 총 2개와 작별하여 노트북 한대 가격을 하늘위로~

Tr을 또 타내야 된다는 부담감과 또 짜르고 붙여한다는 귀차니즘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문득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를 떠오르게 하였으나..


내 이리 오바하지 않았으면 어찌리 다시금 조심성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으리오라는

'과한 것으로 인한 깨달음'이라는 나름 심도있는 철학적 사유로 나의 발전을 자축하려한다.




지금은 새벽 3시.

내일이 싫다.

다시 짜르고 붙이고.. 이건 거의 막노가다 수준..제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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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