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

말이 많아진다.
해명과 변명의 차이는 무엇부터일까?
모 그리 잘못했다고 그리 늘어놓는 건지 나를 이해할 수 없겠다.
괜찮아, 나름 열심히 살아왔고 누군가 나를 원망했다고 해도,
그건 그 사람이 화나게 만들었거나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감시탑에서 지켜본건 결국 내 자신이라는 노래 가사에 새삼 공감하게 된다.
말을 줄이고 싶어도 해명과 자기방어만 늘어가는 하루하루
잃는 것을 두려워 말아야 할지언데..
네 탓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