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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의욕상실

by fable 2008. 7. 17.

모한 것두 없는

모하기가 이리도 싫은지 모르겠다.


그래도 막연히 하고싶은건 많은 사람이었는데,

그 막연함 마저도 없으니.. 삶이 무기력하구나.

마침 계절 탓하기도 좋은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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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낸 맞아야 정신차릴 라나?



#2 세미나

기판이 늦는 바람에 갖게된 간만의 여유.

허나 오늘의 세미나를 위해 열심히 (?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준비했다.

요즘은 머리가 정말 돌같아서(모 예전이나 지금이나..) 책 한페이지 넘기기가

버거운게 사실이다.

아무튼 나름 준비한 ppt로 2시간 예상잡은 걸 한시간만에 후딱 해치워 버렸다.

발표에 대해서 좋은 반응을 기대한건 아닌데, 의외로 호응이 있어

기분이 좋을 뻔했으나.. 역시 의욕상실 주간이기 때문에 그것도 잠시뿐..

다시 쓸쓸모드로.. 뭔가 성취감이 있어야 신이나서 또 뭘 해볼텐데... 아놔 이건.

다 시시하게 느껴지니..

(그나저나 역시 넌 세미나를 잘해라는 칭찬이

오히려 감옥같이 느껴지는 건 모일까...

칭찬이 목을 조르는 건 왜 일까?)




아무튼 극단적 허무주의 말로는 무엇이단 말이냐.


그냥 자극적으로 크게 한번 저질러?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