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에 결과에 연연하여 늘 초조하고 안절부절한 나를 반성해 본다.
눈앞의 일만 해결하면 되겠지, 그럼 편히 쉴 수 있겠지.
나만 잘되면 되겠지라고 어리석게 생각한 나를 반성해 본다.
올바른 길을 생각하며 어떠한 논리의 어긋남이 없도록
신중할 수 있는 큰 발걸음, 내게 있기를.
타인의 조언과 질책에 감정적이지 않으며
무엇이 옳은 길인가 생각해 볼 수 있는 현명함을 가지기를.
내가 가는 길이 세상 사람들을 한번이라도 웃게 만들고
만족감을 주었다면 나 또한 그들과 함께 행복할 수 있기를.
돈벌이로 시작한 연구로써
이젠 평생의 업이 되버린 연구로써
바른 연구자의 길을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