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ble 2017. 12. 9. 00:49

중2때 친했고,

같은 고등학교를 갔지만

이유없이 멀어지게 되었던

친구로 부터 20년만에 전화가 왔다.


나를 좋게 기억해주고 있는 친구라

왠지 고맙고 그 시절이 아련하다.


그 땐 어렸는데,

지금은 아저씨같아서

왠지 서글프다.


그래도 뭔가

추억을 밟는 느낌.


다시 만나면 무슨 얘기를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