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차 반 사람 반

fable 2011. 9. 18. 16:30

한 시반 올림픽공원 근처의 결혼식을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교통 수단으로 선택한 것은 시내버스이다.
(이 것이 문제의 시작이다.)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 내 앞으로 지나가는 버스를
평소 걸음으로 가볍게 추월하여 탑승하였다...

가다 서다를 반복, 한숨자고 일어나니 어느덧 한 시간이 흘렀다.
(지하철로는 30분 거리임)

결혼식장에 도착하니 식은 이미 끝나고 다행이(?) 사진 촬영중,,,



많은 사람들...
많은 차들...
탁한 공기와 또 이렇게 흐르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