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욕심은 끝이 없어라.

fable 2015. 9. 15. 09:19

눈앞에 결승점이 보이니 

나도 모르게 발에 힘이 들어가고

속도를 올리혀 한다.


근데 문제는 그러다 지쳐서

결승전일지도 모르는 곳 앞에서

주저 앉는다는 것이다.


그 곳이 결승점이 아닐 지도 모르는데

착각하여 주저 앉는다면 참 기운 빠지는 일이다.


인생의 결승점이 있을까 모르겠다만

어쨌든 그 무엇의 결승점이 

저 멀리 소실점과도 같은 아득한 곳에 있다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지치지 않게 성실히 걸을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